신한·우리·하나·KB, 지난해 당기순익 10조원 첫 돌파

입력 2019-02-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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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한금융, 우리은행, 하나금융 등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 규모가 10조 원을 돌파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0조48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7059억 원) 증가했다. 4대 금융그룹의 연간 실적이 10조 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금융은 지난해 3조689억 원의 순익을 거둬 2년 연속 3조 원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3조1천567억 원을 올리며, 2017년 KB금융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우리은행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조192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적을 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2조2402억 원의 순익을 거둬 2005년 하나금융 설립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이자 이익이 28조7734억 원으로 전년보다 9.0% 늘었다.

금융그룹의 주력 자회사인 4대 주요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4.8% 늘어난 8조47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조2790억 원으로 KB국민은행(2조2243억 원)을 앞질렀다.

4대 은행의 이자 이익은 22조782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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