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서 8층 건물 붕괴 사고…최소 3명 숨져

입력 2019-02-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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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건물 붕괴 사고 현장(AP연합뉴스)
▲터키 건물 붕괴 사고 현장(AP연합뉴스)

터키 이스탄불에서 8층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오후 4시께(현지시간) 발생한 이번 사고는 이스탄불 아시아쪽 카르탈의 주택가에서 8층짜리 주거건물이 무너져 발생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이스탄불주지사는 7일 건물 붕괴 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고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12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3명은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너진 건물에는 14가구 43명이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구조대가 건물 안에 갇힌 생존자들과 연락을 이어가고 있으나 매몰 인원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국은 붕괴 원인 수사에 착수했다. 사고 건물은 27년 전 지어졌으나 이후 건물의 상단부 3개 층이 불법 증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상층에 입주한 섬유업체도 무허가 작업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가 대규모 유입되며 급속히 커진 이스탄불에는 불법 건·증축 건물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거 공약 등으로 합법화하는 조처가 반복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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