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건물' 경의선 신촌역 매각 본궤도…매각주관사에 삼일회계법인

입력 2019-01-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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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이 신촌역사의 매각주관사에 선정됐다. 작년 6월 회생절차에 들어간 신촌역사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촌역사의 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최근 신촌역사의 매각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최종 선정했다.

회생법원 관계자는 "매각주관사 선정 후 매각에 대한 신청이 추가로 들어온 것은 없다"며 "신촌역사와 삼일회계법인이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촌역사는 경의선 신촌역을 현대화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대우건설을 주요 주주로 하여 설립된 자본금 51억 원의 회사다. 작년 9월 말 기준 대주주는 한국철도공사로 지분 29.41%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 대우건설의 지분율은 17.94%다.

2007년부터 매출액 70억 원대를 기록해온 신촌역사는 해가 지날수록 공실률이 높아졌다. 2012년 이후로는 메가박스를 제외한 입점 점포가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작년 3분기 영업손실은 38억 원 수준이다.

신촌역사는 작년 6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법원은 9월 개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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