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남북 리스크 완화 등 對韓투자 매력 상당"

입력 2019-01-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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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 신년인사회 개최...외국인 투자 협조 강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 장관이 외국인투자기업들을 상대로 대한(對韓) 투자의 매력을 소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주한상의 회장 및 주요 외투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투기업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 장관은 국내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질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한 정부의 외국인투자촉진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한국의 투자매력도가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우선 "지정학적 한반도 리스크가 완화돼 투자확대 등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축이 완료될 경우 새로운 시장창출 뿐만 아니라 동북아 시장진출 교두보 확보, 자유무역협정(FTA) 플랫폼 효과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 대응에 대해 한국의 유리한 인프라가 축적·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3월 세계 최초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하고 있는 5G 서비스를 통해 가상현실·증강현실 등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성 장관은 17일 본격 시행된 산업융합·ICT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로 신기술·신산업의 빠른 변화를 반영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투 인센티브를 투자금액 중심 세제지원에서 신기술 고용을 중시하는 현금지원 중심으로 개편해 지원예산 및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도 소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금지원 지원대상은 기존 신기술 157개에 첨단기술・제품 2769개가 추가됐으며 지원예산은 작년 60억 원에서 올해 500억 원으로 늘었다.

끝으로 성 장관은 "올해 산업부는 경제 및 산업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외투기업인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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