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로 가는 경제인… ‘4차 산업혁명’ 상생 길 찾는다

입력 2019-01-20 1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일부터 ‘다보스포럼’ 개막

올해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는 최태원 SK 회장, 황창규 KT 회장 등 국내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직면할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국제 협력 체계인 ‘세계화 4.0(Globalization 4.0)’에 대한 논의가 예고된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기업인들은 전 세계 정재계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제49회 다보스포럼’은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화 4.0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구조 형성’이라는 핵심 주제로 개최된다.

다보스 포럼은 1971년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이 창립한 국제포럼으로, 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세계가 직면한 문제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 교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도 재계의 발걸음은 이어질 전망이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할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별도의 세션에 참석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 생존 전략이라는 연설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창규 회장은 2년 연속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황 회장은 한국 기업인 최초로 다보스포럼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에 초청위원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다.

IBC는 다보스포럼에 참가하는 국가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위급 비즈니스 리더 100여 명의 리더가 교류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모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도 이번 다보스포럼에 나란히 참석한다.

김 전무와 김 상무는 각각 2010년과 2016년부터 행사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핀테크 등 금융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역시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만나며 새로운 사업 기회도 구상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다보스포럼에 개근 중인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장으로서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에너지 및 연관 분야 리더들과 전문가들을 만나 9월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 협력과 참가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기업인들은 영위 중인 사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 등장이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책 마련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2]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 대표이사
    김영섭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1.27] 투자설명서

  • 대표이사
    김동관, 김승모, 양기원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4]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대표이사
    허태수, 홍순기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현금ㆍ현물배당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00,000
    • -0.27%
    • 이더리움
    • 4,544,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91%
    • 리플
    • 3,045
    • +0.2%
    • 솔라나
    • 198,100
    • -0.25%
    • 에이다
    • 624
    • +1.46%
    • 트론
    • 427
    • -1.16%
    • 스텔라루멘
    • 361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0.89%
    • 체인링크
    • 20,820
    • +2.6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