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세 인하 시 주식거래 증가 기대"-NH투자증권

입력 2019-01-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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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증권거래세가 인하되면 일시적으로 주식 거래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증권거래세 인하는 투자심리를 개선해 회전율 상승과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실제 과거 사례를 보면 일시적으로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1995년 7월 증권거래세율이 0.5%에서 0.45%로 낮아졌는데 4000억 원 후반대던 일평균 거래대금이 세율 인하 후 5000억 원대 초반 수준으로 늘었다“며 “1996년 4월에도 증권거래세율이 0.45%에서 0.3%로 낮아지자 일평균 거래대금이 4000억 원대에서 5000억 원대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증권거래세율 인하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효과는 약 6개월가량 지속되고 이후에는 다시 거래대금이 줄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시장 상황이 거래대금 증가에 더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하나 증권거래세 인하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효과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이 15∼16%로 가장 높고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증가가 가장 커 증권거래세율 인하 시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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