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바이오, 항당뇨기능 개선한 바이오 신물질 ‘CL-K1’ 특허 취득

입력 2019-01-14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씨엘바이오가 3년간 2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바이오 신물질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의 배양 및 조성물에 대한 핵심특허를 모두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균주는 세리포리아 속 락세라타 균주들 중에서 생장특성과 성분특성이 우수한 균주들을 선발해 생물학적으로 교배육종한 신균주로, 부다페스트조약에 의거해 국제기탁(기탁번호 KACC 83018BP)한 특허미생물인 첨단 바이오 신물질이다.

씨엘바이오는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가 혈당조절 및 항당뇨 유효성분인 5-디하이드로에르고스테롤과 DMC를 기존 락세라타보다 6배에서 최대 40배 많이 생성하는 등 기능성 성분 함량이 매우 높은 저온성 균주의 특성을 지녔으며, 생장속도가 2일 이상 빠르고 배양성공율도 100%에 육박해 균사체 배양물의 대량생산과 이를 첨가한 제품의 기능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차세대 바이오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관련 핵심특허를 모두 취득한 씨엘바이오는 항당뇨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인허가가 비교적 수월한 항당뇨 건강기능식품도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를 마무리해 국내외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배양물은 기존 락세라타보다 항당뇨 유효성분이 휠씬 많은데다 기존 락세라타에 없는 유효성분도 많이 생성해 효능과 경제성이 뛰어난 바이오의약품 소재로 평가된다”며 “2019년 상반기까지 라마리투스 양산시설을 대폭 확충, 대량생산에 나서 기능성 건강식품과 위생용품에 적용하고 당뇨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씨엘바이오는 세리포리아 균사체 바이오 원천기술을 보유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올인원크림바를 비롯, CL이 함유된 기능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CL 제품을 개발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93,000
    • -0.06%
    • 이더리움
    • 4,267,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2.72%
    • 리플
    • 711
    • -1.8%
    • 솔라나
    • 236,400
    • -0.59%
    • 에이다
    • 648
    • -3.43%
    • 이오스
    • 1,095
    • -3.1%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1.03%
    • 체인링크
    • 23,600
    • +3.96%
    • 샌드박스
    • 597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