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정은 친서에 답장 보내…비핵화 진전 기대"

입력 2019-01-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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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내외신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내외신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친서에 답장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친서를 보낸 것에 대해 대통령이 어떤 답장을 했느냐'는 질의에 "저도 성의를 다해 친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면서도 "새해에도 남북 정상 간에 더 자주 만나게 되고 남북관계 있어서도 비핵화 있어서도 더 큰 폭의 속도 진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보내온 친서와 관련해 "남북 간 친서는 필요하면 주고받고 특사가 직접 가지고 가서 전달하는 경우 외에 친서를 보내고 받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면서 "지난번 받은 친서는 특별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대단히 성의 있는 친서였고 연내에 답방하지 못한 데 대해 간곡히 양해를 구하는 한편, 새해에 자주 만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국민이 그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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