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더 심해지는 퇴행성관절염, 다른 관절염과 구분하는 방법은?

입력 2019-01-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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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퇴행성관절염 통증이 심해져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에 하중이 걸려 연골 조직이 닳으면서 생기는 질환으로서, 심한 운동이나 노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관절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가운데선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절염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퇴행성 관절염과 류머티즘 관절염, 그리고 통풍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머지 두 가지 관절염과 달리 국소적인 통증 외에 전신 증상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통증 외에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 발생하거나, 갈수록 관절을 크게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진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지만, 운동이 가장 확실하고 대표적인 방법이다. 관절부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가벼운 운동, 또는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수영과 같은 운동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이처럼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운동요법 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통증이 생긴다 하더라도 마사지를 받거나 파스나 진통제를 사용하면 금방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위한 비수술적요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어 참고해볼 만하다. 대표적인 비수술적요법으로는 도수치료, 프롤로테라피,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다.

그러나 퇴행성 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된 후라면 비수술적요법만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관절염으로 인해 연골이 상당부분 손상되어 보행에 지장을 주기도 하는데, 인공관절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이 의심되거나 무릎이나 발목과 같은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사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게 좋다.

안산21세기병원 관절센터의 문형태 원장은 "겨울철이 되면 관절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많다"며 "특히 관절염이 있으면 보행이 자유롭지 못해 겨울철 낙상사고 위험이 커지므로,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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