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女정치인들마다 막말 논란, 박근혜에도 "○○한 여자"

입력 2019-01-08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만원 씨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난해 구설에 올랐다.

지만원 씨는 7일, 홈페이지와 공개장소에서 연달아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XX 여자"라는 등 비속어를 쏟아냈다. 지만원 씨의 이같은 언행은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추천이 이뤄지지 않는 데 따른 불만 토로로 풀이된다.

지만원 씨는 그간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행보로 인해 광주시장에 여러 차례 고발을 당하는가 하면 법적 문제로도 몸살을 앓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만원 씨는 자유한국당과 나경원 원대대표가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며 일갈, 날을 세웠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지만원 씨에 명확히 선을 긋지 않고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인다며 오히려 한국당을 비난하고 나설 정도다.

이 가운데 위원 추천 문제, 그의 자질 등을 떠나 지만원 씨가 여성 정치인들에 유독 막말을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만원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서도 "괘씸한 여자"라고 말한 전적이 있기 때문. 지만원 씨는 대선서 뛰었던 이들이 홀대받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방지고 교만하며 매우 제한된 자기 시각만 믿고 국가를 경영한다. 어린아이와도 같은 몸짓"이라며 "그를 당선시키기 위해 애쓰다 고통스런 재판을 받고 전과자가 된 국민들이 아주 많다. 이들에게 박근혜는 괘씸한 여자"라고 재선거를 주장하고 나선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38,000
    • +2%
    • 이더리움
    • 5,330,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0.7%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1,500
    • +0.09%
    • 에이다
    • 632
    • -0.16%
    • 이오스
    • 1,136
    • -0.18%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0.65%
    • 체인링크
    • 25,170
    • -2.21%
    • 샌드박스
    • 641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