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이용자 체류 시간 하루 40분...유튜브 넘본다”

입력 2019-01-07 09:15 수정 2019-01-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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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한 명이 한 달에 밀리의 서재를 방문하는 횟수는 16회에 달해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이용자의 자사 서비스 일일 체류 시간이 약 40분에 이른다고 7일 발표했다. 회원 한 명이 한 달에 밀리의 서재를 방문하는 횟수는 16회에 달한다.

밀리의 서재는 자사 서비스가 유사 콘텐츠 또는 엔터테인먼트 앱과 비교했을 때 체류 시간이 높은 비결로 ‘월정액 무제한 독서제’ 정책과 ‘리딩북’ 서비스를 꼽았다.

밀리의 서재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 이용자들은 월 평균 8권의 책을 보거나 듣는다. 이는 우리나라 성인 평균 독서량이 연 8.3권인 것과 비교해 상당히 많은 수치라고 밀리의 서재 측은 말했다.

밀리의 서재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이창훈 팀장은 “무제한 정기구독 제도로 그 동안 책을 읽지 않았던 우리나라 성인 95% 인구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밀리의 서재는 리딩북을 비롯해 밀리툰, 밀리TV, 북클럽 등을 통해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지 않더라도 책 한 권을 다 읽은 것과 비슷한 독서 경험을 이용자에게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딩북은 배우나 성우 등이 책 한 권을 30분 내외로 요약해 읽어주는 서비스다. 오디오북으로 ‘듣는 것’과 전자책으로 ‘보는 것’을 동시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즉, 이동 중에는 듣기만 하다가도 여유가 생길 때는 화면으로 책을 읽어가면서 들을 수가 있어, 운전량이 많은 분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밀리의 서재 측은 말했다.

이창훈 팀장은 “리딩북을 다 듣고 나서 해당 책에 흥미가 생겨 밀리의 서재 내에서 전자책을 대여하는 비중이 전체 회원의 약 30%에 달한다”며 “이는 밀리의 서재 앱 하나에서 리딩북과 전자책 대여 등이 한번에 안정적으로 서비스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밀리의 서재 이용자 김한새씨는 “기존 오디오북은 듣기만 하다 보니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내용을 놓치기 일수였다”며 “하지만 리딩북은 화면이 나오고 리더가 말하는 주요 문구들과 하이라이트도 볼 수 있어 보다 집중이 잘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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