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후경유차, 신차로 바꾸면 최대 40만원 지원"

입력 2019-01-06 12: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기아자동차)
(사진 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10년 경과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

기아차는 10년 이상 운행한 경유차량을 말소등록(폐차 또는 수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의 신차를 구입할 시 차량 가격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경유차량(최초 등록기준) 보유자 신차 구입 개별소비세 70% 감면(최대 100만원 한도, 개별소비세/교육세/부가세 감안시 최대 143만원) 정책’ 시행에 맞춰 실시되는 것이다. 정부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기아차는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등 대표 차종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한다. 카니발, 봉고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차량 구매 시 40만원을 지원해 생계형 노후경유차량 보유 고객들은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6월 30일까지 연장된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대표 차종을 예로 들면 10년 이상 운행하던 경유차량을 폐차한 고객이 ‘쏘렌토 2.2 마스터 모델’(최초 정상가 3,635만원)을 구입할 시 10년 경과 노후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연장된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을 적용해 175만원(개소세, 교육세, 부가세 포함)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기아차의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지원금 30만원을 적용하면 총 205만원을 할인 받아 3430만원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후경유차량 교체 정책에 맞춰 최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드리겠다”며 “6월 30일까지 연장된 개소세 30% 인하혜택과 중복 적용 가능한 만큼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0: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08,000
    • -1.08%
    • 이더리움
    • 4,202,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3.2%
    • 리플
    • 2,651
    • -4.09%
    • 솔라나
    • 176,100
    • -4.19%
    • 에이다
    • 518
    • -4.6%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05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00
    • -2.38%
    • 체인링크
    • 17,730
    • -2.31%
    • 샌드박스
    • 165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