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우려에 동반 신저가

입력 2019-01-03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애플의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과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로 동반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떨어졌다.

3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97%하락한 3만7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17년 2월 14일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장중에는 3.35% 하락한 3만745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4.79% 하락한 5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7년 6월 12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5만7500원에 거래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특히 이날 하락세는 애플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조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또 최근 반도체 수출부진과 D램 가격 하락 등 업황 둔화세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증권사들은 새해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미래에셋대우 6만3000원→5만800원 △SK증권 6만 원→4만6000원 △하나금융투자 4만7000원→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됐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역시 △SK증권 9만5000원→8만4000원 △하나금융투자 6만2000원→5만7000원으로 하향조정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2: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36,000
    • +1.79%
    • 이더리움
    • 4,113,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1.85%
    • 리플
    • 706
    • +2.47%
    • 솔라나
    • 204,100
    • +4.29%
    • 에이다
    • 606
    • +1%
    • 이오스
    • 1,091
    • +2.63%
    • 트론
    • 175
    • -2.23%
    • 스텔라루멘
    • 145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1.43%
    • 체인링크
    • 18,720
    • +0.97%
    • 샌드박스
    • 577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