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계열사, 김정주 대표 지분 매각 소식에 줄줄이 상한가

입력 2019-01-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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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업 넥슨의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가 회사 매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넥슨 계열사들의 주가가 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넥슨지티는 가격제한폭(29.98%)까지 상승한 8280원에 거래를 마쳤고 넷게임즈 역시 상한가인 9580원을 기록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자신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김 대표 개인회사 와이즈키즈 등이 보유한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NXC는 일본 상장법인 넥슨의 최대주주로, 넥슨은 넥슨코리아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넥슨코리아가 넥슨네트웍스와 네오플 등 계열사를 다시 지배하는 방식이다.

2일 종가 기준 넥슨의 시가총액은 1조2626억엔(약 13조 원)으로 NXC 보유 지분 가치만 약 6조 원 수준이다. NXC가 보유한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고급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 등의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전체 매각 가격은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7년 기준 넥슨의 실적은 매출액 2349억 엔(약 2조4800억 원), 영업이익 905억 엔(약 9125억 원), 순이익 568억 엔(약572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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