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한양사이버대학 교수, Professional School Counseling(2018) 저널 논문 게재

입력 2019-01-03 1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윤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청소년상담학과 교수가 미국 애리조나의 볼주립대학교(Ball State University)의 교육심리학과 김정남 교수와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상담 및 특수교육학과 Julia Brayan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청소년의 삶과 학업성취에 부모 임파워먼트와 네트워크가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Professional School Counseling(2018) 저널에 발표했다.

부모의 임파워먼트란 부모가 자녀에게 교육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원들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으로 △부모가 자신의 사회 문화적 현실을 인식하고 그러한 것들이 어떻게 자신의 삶과 자녀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지 인식하는 것 △자녀 교육과 교육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신념을 가지는 것 △자신과 자녀 교육에 대한 결정력과 변호 능력을 가지는 것 △자녀의 교육적 성공을 위해 필요한 자원 과 정보를 활용하고 돕는 능력을 습득하는 것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커뮤니티 소속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커뮤니티 참여)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결과로 자녀의 학업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부모가 다른 부모와의 네트워크 형성과 연결을 통해 청소년의 학업 및 건전한 삶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며, 청소년상담자의 역할 중에서 부모 상담에서 자녀 교육과 관련된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부모교육을 제공하고 다른 부모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최윤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청소년상담은 지역사회, 학교,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청소년의 이해를 기반으로 청소년상담이 이루어져야 하며 나아가 청소년들을 위한 부모 교육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자원, 학교에서의 교사 및 행정적 지원, 부모의 이해가 필수적으로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청소년상담자는 부모상담 및 교사상담도 같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와 학교의 건강한 파트너쉽을 위해서 부모교육과 부모 임파워먼트의 이해는 상당히 중요한 단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부모로서 부모 임파워먼트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것은 건강한 청소년을 위한 부모들의 한걸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양사이버대 청소년상담학과는 청소년의 심리 및 치료, 청소년 지도에만 초점이 있는 교육에서 나아가 부모상담 및 학교 정책, 복지 및 기관상담 등을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과목을 제공하여 청소년상담가에게 요구되는 변화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청소년상담학과는 2019학년도 신편입생을 1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1,000
    • -0.49%
    • 이더리움
    • 5,296,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08%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3,500
    • +1.3%
    • 에이다
    • 628
    • +0.96%
    • 이오스
    • 1,130
    • +0.62%
    • 트론
    • 156
    • +1.3%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58%
    • 체인링크
    • 25,840
    • +3.9%
    • 샌드박스
    • 607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