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신년 사업계획 불확실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9-01-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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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신년 사업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HOLD로 하향했다.

3일 NH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2510억 원, 영업이익 841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규모 면에서는 전분기 대비 유의미한 차이가 없겠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통상 4분기에 손실 충당금을 설정해왔으나 해양플랜트에서 추가 손실 요인이 없었고 원자재 가격 하락과 해외 부실법인 정리가 완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2019년 사업계획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채권단이 사업규모 축소 및 인력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며 “의견이 관철될 경우 추가 인력조정 비용 발생과 보수적인 수주 전략 설정으로 수주 증가폭이 감소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영구채에 대한 밸류에이션 논란이 전환권 행사가(4만350원)를 기준으로 하

는 주가 천장효과를 유발하고 있으며 신년 사업계획에 대한 불확실성도 주가 상승에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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