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빛낼 ‘돼지띠 CEO’]손태승 우리은행장

입력 2019-01-02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금융지주 초대회장 중책 ‘지주사 안정’ 목표

▲손태승 우리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2019년 기해년에 주목되는 금융권 돼지띠는 바로 손태승 우리은행장이다. 손 행장은 1959년 생으로 내년 만 60세다. 그는 전주고를 나와 성균관대 법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를 마쳤다.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에서 MBA를 했다. 자타 공인 글로벌 전문가다. 미국 뉴욕지점과 LA지점장 등 해외지점 근무, 글로벌사업본부장과 부행장, 글로벌부문장 등 글로벌 업무만 10여 년을 했다.

손 행장으로선 내년 한 해가 중요하다. 1월 새로 태어나는 우리금융지주 초대 회장을 맡기 때문이다. 임기는 2019년 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2020년 3월까지다. 손 행장은 우선 조직 안정에 집중한다. 이번에 지주로 편입하지 않은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을 안전히 지주사로 편입해야 한다. 이들 두 개사는 규모가 커 오버행(잠재적인 과잉 물량 주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식 교환 비율을 정하기 쉽지 않다.

지주사 전환으로 10% 내외로 떨어질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도 원상 복귀시켜야 한다.현재 우리은행 BIS 비율은 15.8%다. 신설 회사인 우리금융은 BIS 자기자본비율 계산 시 내부등급법이 아닌 표준등급법을 적용해 BIS 비율 계산 시 불리하다. 손 행장에게는 ‘지주사 안정’이라는 중요한 새해 목표가 있는 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06,000
    • +1.54%
    • 이더리움
    • 4,950,000
    • +6.38%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2.37%
    • 리플
    • 3,078
    • -0.03%
    • 솔라나
    • 203,800
    • +2.72%
    • 에이다
    • 690
    • +1.92%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73
    • +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80
    • +0.43%
    • 체인링크
    • 20,960
    • +1.65%
    • 샌드박스
    • 214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