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골칫거리, 이젠 자랑거리"…기네스북 등재 된 콘크리트 탱크

입력 2018-12-17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인천시)
(사진제공=인천시)

월미도의 흉물이었던 콘크리트 사일로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거대 벽화로 기네스북 등재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

17일 인천시 인천내항 7부두에서 사일로 슈퍼그래픽스의 기네스북 등재 기념 현판식이 열렸다. 외벽 총 면적 2만 5000제곱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였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해당 사일로는 지난 1979년 지어져 40여년 가까이 된 곡물 저장용 산업시설이다. 월미도에 근접해 있어 관광객들의 시야에 흉물로 인식돼 왔던 이 시설은 올해 초부터 그래픽 작업이 진행돼 새단장을 마치게 됐다.

사일로를 지역 명물로 재탄생시키고 기네스북에까지 등재시키는 데에는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의 협업이 주효했다. 총 5억 5000여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분담했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의 주관으로 측량 용역을 직접 진행해 예산을 크게 아낀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61,000
    • -0.89%
    • 이더리움
    • 4,210,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2.94%
    • 리플
    • 2,695
    • -3.09%
    • 솔라나
    • 177,800
    • -3.42%
    • 에이다
    • 524
    • -4.3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08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1.72%
    • 체인링크
    • 17,800
    • -2.47%
    • 샌드박스
    • 16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