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서 ‘엔진결함에 따른 화재 위험’ 집단소송

입력 2018-12-15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콜로라도주 리틀턴의 한 대리점에 6월 24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산타페 스포츠가 전시돼 있다. 리틀턴/AP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리틀턴의 한 대리점에 6월 24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산타페 스포츠가 전시돼 있다. 리틀턴/AP뉴시스
미국에서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집단소송에 직면했다고 14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로펌 헤이건스버먼이 현대와 기아 차주들을 대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들은 “현대와 기아가 심각한 화재 위험에 고객들을 노출하면서 그 원인인 엔진 결함을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대변인은 dpa통신에 논평을 하기에 앞서 이런 의혹들을 먼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건스버먼은 2011~2019년형 현대 소나타와 2013~2019년형 현대 산타페, 산타페 스포츠, 2011~2019년형 기아 옵티마, 2012~2019년 기아 소렌토, 2012~2019년 기아 쏘울, 2011~2019년형 기아 스포티지 등이 집단소송 대상 차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GDI 휘발유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 결함의 중심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350명 이상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화재가 일어난 비충돌 교통사고 관련 소비자 불만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09: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0,000
    • +0.47%
    • 이더리움
    • 4,810,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1.12%
    • 리플
    • 3,021
    • -0.63%
    • 솔라나
    • 203,500
    • +0.54%
    • 에이다
    • 630
    • -6.39%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65
    • -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0.54%
    • 체인링크
    • 20,970
    • +0.05%
    • 샌드박스
    • 204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