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인권, 적법절차 가치 올바로 구현돼야"

입력 2018-12-11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권감독관 피의자 면담 등 시범실시

▲문무일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문무일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문무일 검찰총장이 인권 중심의 검찰 업무 개선을 강조했다.

문 총장은 11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간부회의에서 "검찰의 인권옹호 기능을 강화하고 업무시스템을 인권 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새로운 제도의 완성도를 높여 일선 현장에서 인권과 적법절차의 가치가 올바르게 구현되도록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검찰은 이달 10일부터 서울중앙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 등 전국 11개 지검, 17개 지청에서 검사실 구속 피의자 등 조사시 인권 개선방안을 시범실시 중이다. 내년 3월까지 운용되는 개선방안은 인권감독관이 구속된 피의자가 송치 당일 면담해 적법 절차 준수 및 인권 침해 여부를 확인한다.

더불어 검찰은 내년 1월~3월 서울동부지검, 춘천지검 등에서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인권센터로 개편해 인권침해 신고관리 업무를 집중 처리한다.

이날 문 총장은 기해년(己亥年) 새해 업무 계획도 착실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총장은 "특히 새해에는 민생범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보다 관심을 기울이고 역량을 집중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신설되는 수원고검과 검찰 통합콜센터가 원활하게 업무를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상황을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검찰 통합콜센터(1301)는 민원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내년 6월 서울북부지검에 설치된다. 60~70명의 상담원이 사건 조회, 벌과금 문의 등 민원을 전담 처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00,000
    • -0.97%
    • 이더리움
    • 4,207,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2.88%
    • 리플
    • 2,693
    • -3.16%
    • 솔라나
    • 177,500
    • -3.48%
    • 에이다
    • 523
    • -4.5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08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1.72%
    • 체인링크
    • 17,760
    • -2.68%
    • 샌드박스
    • 16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