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가격 인상, 對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2라운드

입력 2018-12-07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빙그레, 매일유업)
(사진제공=빙그레, 매일유업)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가격이 100원 인상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와의 경쟁이 2라운드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7일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공급가를 7.7% 인상할 방침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편의점 판매가 기준 1개 1300원에서 1400원으로 100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1~2월 중 인상이 현실화될 거란 전언이다.

바나나우유 시장의 선두주자 격인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가격 인상에 맞서 매일유업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가 대항마로 떠오를 거란 분석도 가능하다. 지난 2006년 출시된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지난해 리뉴얼 후 편의점 기준 1200원(240ml)에 판매되면서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기 때문.

1974년 출시 후 빙그레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바나나맛우유로서는 후발주자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이란 강수를 둔 셈이다. 관련해 회사 측은 "2013년 이후 인상 요인을 회사 차원에서 흡수했지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79,000
    • +0.75%
    • 이더리움
    • 4,621,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0.63%
    • 리플
    • 3,070
    • +0.99%
    • 솔라나
    • 199,400
    • +0.71%
    • 에이다
    • 631
    • +1.77%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7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79%
    • 체인링크
    • 20,680
    • -0.96%
    • 샌드박스
    • 210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