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IC, 외국인 근로자 대상 ‘친환경 기업가정신 훈련’ 시행

입력 2018-11-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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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재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친환경 기업가정신 훈련’이 열렸다. (사진제공=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서울 용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재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친환경 기업가정신 훈련’이 열렸다. (사진제공=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가 서울 용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재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친환경 기업가정신 훈련’을 시행했다.

ASEIC은 지난 4일, 11일, 18일 3일간 한-아세안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후원으로 이 훈련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훈련은 한국에서 산업체 근무 중이며 본국 1년 미만의 귀환을 앞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친환경 기업가정신 고취 △사업아이디어 발굴 △현지·국내 창업 전문가 멘토링 △사업계획 작성 및 발표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ASEIC은 재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친환경기업가정신 훈련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훈련생으로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훈련 기간에 친환경적인 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 지식을 학습하고 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의 전문가와 함께 창업 실무 워크샵을 통하여 기업가정신을 고취했다.

훈련생으로 참가한 화성의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리오 하쥬씨는 ”막연히 희망하던 창업을 ‘무설탕 망고 잼’이라는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전문가와 함께 고객 정의, 시장 분석, SNS 마케팅, 손익분기 계산을 실습하며 자금조달 계획도 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 참석한 ASEIC의 김세종 사무총장은 “한국은 부족한 생산 분야의 산업인력을 해외 정부 간 협력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해소 중에 있다”며 이들은 “3~5년간 고용 계약이 만료되면 본국으로 귀국해야 하는데 대부분 본국에서 창업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중소기업의 아세안국 진출 기회에 외국인 근로자의 본국 창업활동과 네트워크는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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