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복, 새 패러다임은 ‘스피드 패션’-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11-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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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0일 섬유·의복 업종에 대해 2019년 새 성장 패러다임으로 ‘스피드 패션시대’를 제시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허제나 연구원은 “국내 의류산업은 시장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개별 플레이어는 생산단계별 마진 내재화를 통해 이익률을 높이고, 보유 자원을 기반으로 사업·시장영역을 확장하며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라고 짚었다.

허 연구원은 “업종 전략 키워드로 속도의 경제(OEM)와 범위의 경제(브랜드)를 제시한다”며 “상품가격 하락과 브랜드간 시장경쟁 심화로 인해 규모의 경제만을 통해 성장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산업구조 변화와 내수 소비 부진으로 불확실한 업황 속에 개별 업체들의 핵심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며 “견고한 브랜드 기반 본업 성장과 자회사 이익 개선이 본격화되는 한섬을 최선호주(탑픽)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차선호주로는 영원무역과 휠라코리아를 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가 조정 시 매수를 권고했다. 다만 한세실업은 전방 업황의 명확한 반등과 마진율 회복이 전제될 때 비로소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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