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행·엽기행각' 양진호 회장 체포

입력 2018-11-07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최근 공개된 영상에 담긴 직원 등에 대한 폭행과 강요 등 혐의로 전날 양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양 회장이 소환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양 회장에 대한 체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양 회장은 지난 2015년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이후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도검과 활 등으로 살아있는 닭을 잡도록 강요한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일으켰다.

이후 경찰은 국내 웹하드 업계 1·2위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양 회장이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웹하드를 통해 유통되는 것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던 중 이들 영상과 관련한 수사도 병행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76,000
    • +0.61%
    • 이더리움
    • 5,292,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42,500
    • -0.46%
    • 리플
    • 720
    • -0.96%
    • 솔라나
    • 228,800
    • -2.22%
    • 에이다
    • 625
    • -0.48%
    • 이오스
    • 1,127
    • -0.53%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00
    • -0.41%
    • 체인링크
    • 25,560
    • -1.77%
    • 샌드박스
    • 624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