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불공정거래 관련 포상금제도 등 활성화 방안 시행

입력 2008-05-27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권선물거래소가 인터넷 모임의 활성화, IT기술의 발달 등에 따라 날로 지능·복합화되고 있는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불공정거래신고센터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포상금제도를 도입하는 등 금년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개선방안으로 ▲신고수단의 다양화 및 신고 도우미 기능 신설 ▲신고인에 대한 피드백 제도 도입 ▲소액포상금제도 도입 ▲증권선물회사 임·직원 신고 인센티브제도 시행 등이 있다.

신고수단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대부분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나, 인터넷 이외에 우편, 모사전송(FAX) 등을 통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신고수단을 다양화해 신고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고 신고방법, 신고요령 등에 대한 안내를 위하해 KRX 홈페이지내(http://www.krx.co.kr)에 신고 도우미 기능을 신설한다.

또한 신고자의 편의를 위해 신고내용 접수시 접수사실을 즉시 통보하고, 불공정거래신고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본인의 신고내용에 대한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MS문자, 메신저, E-Mail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주가조작 행위를 신고한 경우 간소한 절차를 거쳐 소액포상금지급(가칭 '증권선물시장 파수꾼'제도 운영)해 신고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신고내용에 근거한 조사 결과, 실제 조치(검찰고발, 회원조치 등)된 사항에 대해 현행 최고 1000만원인 포상금 지급한도를 대폭 상향조정해 투자자의 불공정거래 신고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불공정거래 인지 개연성이 높은 증권선물회사 임직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불공정거래 신고자에 대한 인센티브제 시행하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번 개선되는 불공정거래신고 센터 기능이 활성화될 경우 불공정거래에 대한 사회적 감시기능 및 예방기능이 한층 강화됨으로써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장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공정거래신고센터가 증권선물시장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일반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86,000
    • -0.15%
    • 이더리움
    • 5,055,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1.84%
    • 리플
    • 698
    • +3.41%
    • 솔라나
    • 205,900
    • +1.03%
    • 에이다
    • 587
    • +0.34%
    • 이오스
    • 935
    • +1.52%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500
    • +0.5%
    • 체인링크
    • 21,110
    • +0.67%
    • 샌드박스
    • 54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