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이슬람 주식형펀드' 출시

입력 2008-05-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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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27일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범이슬람국가(중동, 터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 이슬람 주식형' 펀드를 지난 2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원유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국인 중동 국가에 약 60%, 이슬람이라는 종교, 경제, 문화 및 지역적으로 연결돼 중동 오일달러의 투자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터키 등에 약 40% 수준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한국운용은 "중동시장은 장기적으로 볼 때 거대한 활황기 초기국면이라고 판단되며, 고유가의 지속 전망과 함께 오일머니 증가세를 바탕으로 내수인프라와 내수소비시장이 확대되는 등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펀드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IMF자료에 따르면 중동 주요 투자대상 국가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침체에서 빗겨나 6.1%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진시장 및 다른 신흥시장과의 낮은 상관관계로 인해 매력적인 분산투자처 부각되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채권 발행액의 67%를 차지하며 막대한 오일머니의 핵심 대외 투자 창구역할을 하고 있고, 터키는 중동과 유럽을 잇는 거점지로서 중동 오일머니의 유럽투자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운용 마케팅본부 김현전 상무는 "기존 출시 된 중동펀드와 달리 중동지역에 인니말레이를 추가함으로써, 성장성을 지키면서 변동성은 크게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이슬람 주식형펀드'의 총 보수는 ClassA연 1.878%(선취판매 수수료 입금액의 1% 별도), ClassC 연 2.778%, 온라인 전용펀드는 연 2.493%이며, 환매수수료는 ClassA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이익금 30%, ClassC와 온라인전용펀드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 이다.

펀드 내 환헷지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경우 원칙적으로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며, 중동 지역은 70%이상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온라인 금융백화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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