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중공업의 협력사 6곳은 8월 두산비나가 위치한 베트남 꽝아이성 융꿧공단에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두산중공업은 협약 내용에 따라 협력사들이 두산비나가 보유한 공장 용지 일부를 활용해 법인과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행정·재무·경영·인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두산중공업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상생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통해 협력사 경영진단, 생산성 향상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승인받아 협력사 직원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교육한다. 2011년부터 매년 100여 개사 1000명 내외 협력사 임직원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과 다각적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사 수익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에는 부품 국산화 개발, 신기종 공동 개발, OEM 및 모듈 개발 등 협력사에 66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두산은 협력사 재정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펀드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는 각각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 중이다. 펀드는 중소 협력사에 저렴한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 지원하는 형태로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