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안정적 경영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 등이 투자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안수웅 연구원은 "해외모듈공장과 국내 핵심부품 제조사업이 성장 동력"이라며 "올해 현대모비스의 본사 매출성장 목표는 9.5%인데 반해 해외공장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성장 목표는 31%에 달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현대차와 기아차가 인도와 중국에서 2공장을 가동함에 따라 현대모비스 역시 해외 모듈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된다는 것.
안 연구원은 "해외모듈 공장의 영업이익률은 2% 수준으로 낮지만 해외모듈 매출성장은 본사의 CKD부품 수출 확대를 통해 본사의 영업이익에 기여한다"며 "한편 국내에서 핵심부품 제조의 매출성장은 15%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경영환경 변화에 비탄력적인 안정적 경영실적, 높은 현금창출 능력,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현대모비스의 투자포인트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