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가 이끈다"

입력 2008-05-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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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기후변화대응 국제세미나' 26일 개막

'2008 기후변화대응 국제공동세미나'가 에너지관리공단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 공동주관,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9일 개최되는 '제30차 국제표준화기구 소비자정책위원회(ISO/COPOLCO) 서울 총회'와 연계,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세미나에는 국제소비자기구(CI) 회장, ISO/COPOLCO 김재옥 의장, UN에너지 담당관 등 총 28개 개도국의 대표단 및 국내 기업인들이 참석, 각국의 기후변화대응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26일에는 '기후변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역량강화'를 주제로 ▲기후변화와 국제대응 ▲기후변화와 정부의 역할 ▲기후변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후변화와 시민사회의 역할 등 4개의 세부주제로 나눠 국제컨퍼런스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소비자의 역할'을 주제로 ▲에너지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 ▲에너지효율등급제도 관련 정보 ▲대체에너지 등 에너지효율 워크샵이 개최돼 효율적인 에너지 정책 및 소비자으 역할에 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각 이해당사자의 역할 및 책무를 재확인하고 상호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결의 내용을 담은 '서울 선언문'을 채택, 이를 공식적으로 UN에 제시할 계획이다.

서울 선언문에서는 기후변화 관련 소비자의 친환경적인 구매와 에너지 절감형 소비패턴의 선택 등 소비자의 역할이 강조될 전망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국제소비자기구 등 시민단체가 기후변화 문제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진국의 개도국에 대한 역량 지원의 필요성 및 기후변화 관련 표준화 역량 강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기후변화대응 국제공동세미나 활동'을 국제적인 연계 하에 더욱 활발히 진행, 가속화되고 있는 포스트교토체제 협상 대비 국제적 공조체계 구축 및 국제 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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