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가 하락하나...대차잔고 증가세

입력 2018-10-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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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저점을 찍은 가운데 대차거래 잔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2일 기준 주식 대차잔고는 55조5053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차잔고는 5월 61조7493억 원, 6월 57조4793억 원, 7월 55조7585억 원, 8월 53조181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대차거래는 차입자가 기관투자자 등에게 일정한 수수료와 담보물을 지불하고 주식을 빌린 뒤 추후 대여자에게 같은 주식을 상환하기로 하는 거래를 말한다. 대차거래 잔고는 대차거래로 차입한 주식 중 상환하지 않고 남은 주식의 금액을 뜻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 가능성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을 때 잔고가 늘어난다.

현재 대차잔고 상위는 셀트리온(5조7215억 원), 삼성전자(4조2606억 원), 삼성전기(1조7964억 원), SK하이닉스(1조7773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1조3995억 원) 등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지수대는 신흥국의 공포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상태"라며 "당장은 개선할 트리거(방아쇠)가 보이지 않지만, 수급이 조금만 개선된다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두드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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