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아제르바이잔 조선사업 진출

입력 2008-05-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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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이 중앙아시아지역 자원의 보고인 아제르바이잔 조선사업에 진출한다.

STX그룹은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회사(SOCAR), 아제르바이잔투자공사(AIC) 등과 함께 4억3000만달러를 투자, 카스피해 연안 바쿠 남부 가라닥 지역에 2011년까지 조선소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조선소는 SOCAR가 65%로 최대 지분을 가지며 STX 25%, AIC 10% 비율로 각각 투자하기로 했으며 실질적인 조선소 운영은 STX가 담당하게 된다.

조선소가 들어서는 바쿠 지역은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공화국, 터키를 통과하는 ‘BTC 송유관’의 시작지점으로 아제르바이잔은 물론 이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생산된 원유가 집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원유수송을 위한 선박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신규 조선소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4월 국빈 방한한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STX조선 진해조선소를 방문한 뒤 조선소 선진화 프로젝트를 비롯한 포괄적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추진돼 왔다.

STX그룹 관계자는 “탱커선 중심의 선박 건조 수요는 물론 아제르바이잔 국영 해운사인 카스피해해운공사가 보유중인 노후 선박의 교체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TX가 보유한 중공업·에너지·발전분야에서의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선소 건립에 이어 해양플랜트, 건설 등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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