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5일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제6차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열어 용역근로자 504명에 대해 자회사를 설립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용역근로자는 건물 시설 관리와 경비, 미화 업무 등을 맡고 있다.
캠코는 용역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려 4월 26일 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규직 전환 대상과 방식을 논의해왔다. 그동안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 6차례, 실무협의회 6차례를 여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용역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