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리서치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시대가 다가온다”

입력 2018-10-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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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3일 아우디가 선보인 전기차 ‘e-트론’에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유비리서치는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2023년 2023년 5억4000만 달러(약 6100억 원)로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
▲삼성디스플레이는 3일 아우디가 선보인 전기차 ‘e-트론’에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유비리서치는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2023년 2023년 5억4000만 달러(약 6100억 원)로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

12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이끄는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2023년 5억4000만 달러(약 6100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는 “자동차 업체들이 OLED를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OLED 업체들에게 구애를 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디자인과 시인성, 두께 등 다양한 부분에서 OLED만이 해결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여러 상황적 요인을 고려했을 때 자동차에 OLED가 사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빠른 속도로 주행 중인 자동차 미러에는 속도에 따라 화면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응답 속도가 빠른 OLED가 반드시 사용돼야 한다.

커넥티드 카 디스플레이에 대해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크기가 커진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인 자동차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는 클러스터와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RSE(Rear Seat Entertainment), RMD(Room Mirror Display)가 있다.

시장 변화에 따라 자동차 업체와 디스플레이 업체 간에 이미 협약이 이뤄지고 있다. 아우디는 올해 처음으로 AMOLED를 뒷좌석 리모트용 디스플레이로 사용해 OLED 새로운 응용 시장을 개척했다. 아우디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rigid OLED를 사용한다.

LG디스플레이는 클러스터용 디스플레이와 CID용 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공급업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비스티온과 클러스터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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