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화재로 부자 사망…거동 불편한 父 구하러 들어갔다가 아들도 '참변'

입력 2018-10-10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안동소방서)
(사진제공=안동소방서)

경북 안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자가 사망했다.

10일 오전 3시 55분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 규모의 주택이 모두 타고, 80대 A 씨와 50대 아들 B 씨가 숨졌다.

집안에 있던 B 씨의 어머니는 불길을 빠져나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안방이 있던 자리에서 A 씨의 시신을 발견한 데 이어 처마가 있던 곳에서 B 씨 시신을 확인했다.

소방 당국은 아들이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44,000
    • +0.64%
    • 이더리움
    • 4,588,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07%
    • 리플
    • 766
    • -0.91%
    • 솔라나
    • 214,400
    • -1.02%
    • 에이다
    • 688
    • -1.01%
    • 이오스
    • 1,234
    • +3.09%
    • 트론
    • 170
    • +2.41%
    • 스텔라루멘
    • 165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1.81%
    • 체인링크
    • 21,360
    • +0.66%
    • 샌드박스
    • 678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