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의류가전,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상위권 ‘싹쓸이’...“단점이 없다”

입력 2018-10-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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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가전 브랜드 세탁기, 건조기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 평가를 한 결과 LG전자 모델이 상위권을 싹쓸이 했다. 사진은 LG전자 14kg 대형 건조기  (사진제공=LG전자)
▲7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가전 브랜드 세탁기, 건조기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 평가를 한 결과 LG전자 모델이 상위권을 싹쓸이 했다. 사진은 LG전자 14kg 대형 건조기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의류가전이 프리미엄 가전 격전지 미국 시장의 소비자들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가전 브랜드 세탁기, 건조기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 평가를 한 결과 LG전자 모델이 4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총 45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드럼세탁기 부문 평가에선 1위인 'MW900HVA' 모델(100점 만점에 86점)을 비롯해 1∼10위가 모두 LG전자 제품이었다.

LG 모델은 제품 신뢰도와 세탁성능 등에서 모두 '최고'(Excellent) 평가를 받았다. 평가단은 "이 모델은 눈에 띄는 단점이 없다"고 호평했다.

전기건조기 부문에서도 LG전자는 선전을 거뒀다. 전기건조기 93개 대상 품목 가운데 'DLEX7600WE' 모델(92점) 등 LG전자 제품이 1∼10위 리스트에 오르며 '추천'(Recommendation)과 '베스트바이'(Best Buy)로 선정됐다.

87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가스건조기 부문에서도 LG전자 제품이 톱10을 모두 차지했다.

통돌이 세탁기 부문에서는 'WT7600HWA' 모델(79점) 등 LG전자 제품이 1∼6위를 휩쓸었다. 켄모어 제품은 75점으로 7위에 올랐다.

이밖에 '세탁기·건조기 세트' 평가에센 LG전자 'WM900HVA' 드럼세탁기와 D'LEX9000V' 전기건조기 조합이 1등(88점)을 차지하는 등 1∼4위를 석권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생활가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 LG전자가 의류가전 평가에서 상위권을 휩쓴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LG 세탁기의 '다이렉트 드라이브'와 LG 건조기의 '인버터 컴프레서' 등 핵심부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 순위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품질 평가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체 평가단이 테스트한 성능 평가 결과를 합산한 것을 토대로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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