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7억5천만 유로 채권 발행

입력 2008-05-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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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양천식)은 16일 7억5000만 유로(미화 12억달러 상당)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5년이며, 금리는 유럽은행간 금리인 Euribor+1.38%p 수준이다.

이번 유로화 채권은 14억 유로 규모의 주문이 몰리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한국계 기관들이 주로 달러화 시장을 통해 외화를 조달하고 있어 동일 시장으로부터의 중복조달을 피하기 위해 유로화로 차입선을 다변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호전된 시장 모멘텀을 적기에 활용하기 위해 시장에 공표한 후 5시간 만에 발행을 완료하는 신속한 발행전략을 채택함으로써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한 점이 성공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출입은행의 성공적인 유로화 채권발행으로 향후 국내 금융기관들의 유로화 시장 진출에 물꼬를 터주는 한편 국내 기관들의 유로화 채권 발행시 벤치마크 역할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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