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자율주행 핵심 기술로 유럽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18-09-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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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8 ITSWC’ 참가

▲17일부터 21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8 ITSWC(Intelligent Transport System World Congress)' 켐트로닉스 전시 부스 (사진제공=켐트로닉스)
▲17일부터 21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8 ITSWC(Intelligent Transport System World Congress)' 켐트로닉스 전시 부스 (사진제공=켐트로닉스)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켐트로닉스가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켐트로닉스가 17일부터 21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8 ITSWC(Intelligent Transport System World Congress)’에서 세계 수준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ITS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 전시회다.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센서기술, 첨단 교통관리 장치 등 차세대 통합 모빌리티 기술이 소개됐다. 올해에는 100여 개국에서 400개 기업, 1만 여 명이 참가했다.

켐트로닉스는 V2X(Vehicle to Everything) 통합 스마트 안테나와 LTE와 웨이브(WAVE) 통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V2X 차량 탑재 장치(OBU), 차량 인프라 간 통신을 지원하는 소형 기지국(RSU)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 관련 첨단 기술을 총망라했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RSU를 최초로 선보여 각국 바이어와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며 “각국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자동차 본고장인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호등에 설치하는 RSU는 V2X 단말기 탑재 자동차와 신호등 간 통신을 중계하는 소형 기지국이다. 자동차에 실시간으로 신호 정보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분야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켐트로닉스는 2016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V2X 솔루션 탑재 도로주행을, 2017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 안테나 도로주행을 시연한 바 있다.

김보균 켐트로닉스 대표는 “2020년에는 자율주행이 본격화되고, 2035년이면 차량의 75% 이상이 자율주행차로 바뀔 것이라는 데 많은 전문가의 의견이 일치한다”며 “WAVE 통신 표준기반 V2X, 5G 통신 표준기반 V2X, RSU 등 자체 핵심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자율주행차 개발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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