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식립 전후, 정기검진 및 치주관리 필수

입력 2018-09-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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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스케일링 확대 등으로 구강 위생 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치아가 시려요” “잇몸이 부었어요”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요” 등 잇몸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잇몸질환 즉 치주염은 세균에 의해 발생되는 치아주위 잇몸의 염증성 질환으로 치주낭 형성, 치은 퇴축과 함께 심한 경우 치주인대와 잇몸뼈가 파괴되는 질병이다. 자각 증상 자체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워 치아가 흔들리거나 급기야는 상실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같은 치주질환에 대한 치료는 스케일링 및 단계별 치주치료로 현재의 염증을 제거하고, 올바른 구강위생관리 습관을 체득하고,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 필수적이다. 또한, 향후 어쩔 수 없이 치아가 상실됐을 경우,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정도의 치조골을 보존해야 하는데 이때 치주관리는 필수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임플란트는 금속이기 때문에 한 번 심으면 영구적이고, 아무 노력 없이도 평생 유지될 수 있다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 역시 치조골에 식립되는 구조체로서 임플란트 자체는 문제가 없어도 주변을 감싸고 있는 치조골이나 잇몸 등 치주조직이 무너지면, 임플란트 역시 흔들리고 빠질 수 있다. 오히려 임플란트는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없어서 치아보다 치주질환에 더 취약하다.

따라서 올바른 임플란트 식립 후에 정기적인 체크 및 치주관리는 성공적인 임플란트의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남기창 하남 미사신도시 연세남다른치과의원 원장(치주과 전문의)은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이후, 적절한 구강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체크로 반영구적인 유지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에 치태 및 치석이 끼고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해 재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치주과 전문의의 꾸준한 관리와 검진을 받으면서 구강상태에 신경 써야 임플란트 주위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제대로 된 임플란트 효과를 반영구적으로 볼 수 있다”며 “아무 증상이 없어도 자연치 및 임플란트의 정기적인 체크를 위해 6개월에 한 번씩은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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