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과일 가격 안정세…사과 3.6%ㆍ배 8.3%↓

입력 2018-09-14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과일 공급 확대ㆍ할인 판매 지속…안정세, 추석 직전까지 지속할 듯

▲경기도 파주의 한 재래시장 모습.(뉴시스)
▲경기도 파주의 한 재래시장 모습.(뉴시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과와 배 등 주요 성수품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고 았다.

14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이번 주(9월 3일~10일) 사과는 10㎏당 2만5781원, 배는 15㎏당 4만8243원이다.

올해 고점(9월 초) 대비 사과는 3.6%, 배는 8.3% 떨어졌다. 폭염이 마무리된 데다 햇과일 출하가 시작됐기 때문에 이 처럼 가격이 내려갔다. 이는 정부의 조기 출하 확대ㆍ할인 판매도 물가 안정에 도움을 줬다.

다만 봄부터 계속한 이상 기후 여파로 평년가격보다는 값이 올라 사과는 2만5781원(평년가격 2만2432원ㆍ10%↑), 배는 4만8243원(평년가격 3만7678원ㆍ28%↑)으로 조사됐다.

기재부는 당분간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봤다. 수확기 출하량이 증가하는 데다 정부도 시장에 내놓는 수급 안정 물량(조기 출하 물량)을 늘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장보기 걱정 더는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1,000
    • -1.98%
    • 이더리움
    • 4,550,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59%
    • 리플
    • 3,058
    • -1.32%
    • 솔라나
    • 199,500
    • -2.87%
    • 에이다
    • 621
    • -4.46%
    • 트론
    • 431
    • +1.17%
    • 스텔라루멘
    • 36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39%
    • 체인링크
    • 20,460
    • -3.03%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