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 노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해고자 119명 전원 복직에 합의했다.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4일 서울 광화문S타워 경제사회노동위에서 쌍용차 사측과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등과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해고자 복직 합의서'를 발표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쌍용차는 복직 대상 해고자 중 60%를 2018년 말까지, 나머지를 2019년 상반기가 끝날 때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다만 내년 상반기까지 복직할 해고자 중 부서 배치를 받지 못한 복직 대상자에 대해서는 내년 7월부터 내년 말까지 6개월간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뒤 내년 말까지 부서 배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무급휴직자에 대한 처우 등 제반 사항은 기 시행한 사례에 따르기로 했다.
경제사회노동위는 무급휴직자를 대상으로 교육, 훈련 등을 실시하기 했다.
경제사회노동위는 또 관계부처와 협의해 해고자 복직으로 생기는 회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방안, 경영정상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2009년 6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뒤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후 노사는 2015년 말 해고자들을 2017년 상반기까지 복직시키기로 합의했지만, 현재까지 45명만 복직됐고 사망자를 제외한 119명은 여전히 회사로 돌아가지 못한 상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