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광주비엔날레에서 '북 셰어링' 사회공헌 첫선

입력 2018-09-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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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애호가 김상범 회장이 직접 기획한 사내도서관 '파란책방'과 연계

▲이수그룹 '더 블루박스 프로젝트' 부스 전경(사진제공=이수그룹)
▲이수그룹 '더 블루박스 프로젝트' 부스 전경(사진제공=이수그룹)

이수그룹이 7일부터 개최되는 '2018 광주비엔날레'에서 CSR(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더 블루박스 프로젝트(THE BLUEBOX PROJECT)'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더 블루박스 프로젝트는 인터랙티브 북 셰어링(Interactive book sharing) 형태의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부에 국한돼왔던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틀을 깨고,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기업과 일반인 간 즐겁게 소통하며 하나의 문화를 정착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한 이수그룹은 전시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시 도서 중 한 권을 무료로 선택하고 이를 원하는 이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 모든 도서는 포장된 상태로 전시되며, 선물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포장면에 제시된 힌트만으로 책 제목을 상상할 수 있다. '2018 광주비엔날레'가 '상상된 경계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책을 고르고(GET) 나누는(GIVE) 모두에게 '상상(GUESS)'이라는 키워드를 함께 부여하겠다는 취지다.

더 블루박스 프로젝트는 임직원들로부터 기증 받은 도서로 운영돼 오던 이수그룹의 사내도서관 파란책방과 연계해 기획됐다. 평소 독서 애호가로 알려진 김상범 회장은 임직원 독서 장려 차원에서 파란책방을 직접 기획했다.

이수그룹 브랜드관리팀 조요한 팀장은 "더 블루박스 프로젝트는 당초 이수그룹 임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된 양질의 도서들이 지속 재생산되는 과정"이라며 "광주비엔날레라는 좋은 기회를 맞아 진행하게 된 만큼, 많은 방문객들의 즐거운 호응을 통해 건전하고 즐거운 도서 문화 장착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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