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 진출

입력 2018-09-04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진제공=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항암제 2종의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품목은 ‘헬릭서(성분명 페미트렉시드)’와 ‘가폴리(성분명 젬시타빈)’이며, 9월부터 현지 유력 제약사 PT 파로스를 통해 판매된다. 초도 물량은 약 100만 달러(약 11억 원) 규모다.

회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자카르타 무역관의 자문·지원을 받아 2016년 12월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기존 수출 중이던 항암제 6종에 더해 10여 종의 신규 항암제 등록을 추진해왔고, 이번에 첫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인도네시아 시장은 베트남, 필리핀과 더불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수출 시장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인도네시아에 연간 약 10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 항암제 품목 추가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6조6000억 원 규모이며, 2020년에는 9조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KOTRA와 20년의 인연을 토대로 현재 세계 40여 개국에 항암제, 항생제, 비타민제 등 완제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3년에는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대표이사
강덕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거래계획보고서
[2025.11.1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거래계획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94,000
    • +1.88%
    • 이더리움
    • 4,662,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1.42%
    • 리플
    • 3,105
    • +2.14%
    • 솔라나
    • 202,000
    • +2.23%
    • 에이다
    • 639
    • +2.4%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36%
    • 체인링크
    • 20,840
    • +0.14%
    • 샌드박스
    • 21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