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조기 활성화 전망에 수혜주 찾기 분주

입력 2008-05-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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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후 16일 시행령이 논의되면서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IPTV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IPTV 조기 활성화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혜종목 찾기에 분주하다.

그간 IPTV 관련주에 대한 투자를 살펴보면 막연한 기대감으로 이뤄져, 투기성 매매를 쫓아가며 폭등락을 거듭하기 보다는 IPTV 관련법 시행 내용을 점검하고 실제 관련기업들의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판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통신업계의 낙관적 견해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IPTV가입자 수는 총 496만가구로 전체 1조3000억원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통신사업자들 뿐만 아니라 IPTV와 연계된 타업종까지 고려한다면 생산유발효과는 10조2000억원이 전망되며, 이에 각 통신사업자들은 시장 선점과 원활한 IPTV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한해 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증권은 초기 IPTV 시장의 선점에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 바로 컨텐츠 확보와 차별화로, 컨텐츠의 공급자 우위 시장이 예상되는 만큼 해당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의 재전송이 가능한 SBS와 점유율 높은 채널을 보유하며 향후 M&A까지 고려할 수 있는 온미디어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송창민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배사업자에게 회계분리만을 요구할 수 있으며, 망동등접근에 있어서 필수설비의 범위를 한정한다는 시행령이 논의됐다"며 "논의 내용을 미뤄 볼 때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며 통신망의 접근권을 획득한 SK텔레콤 및 각 통신사업자의 투자 대상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광고도화 사업자인 SNH와 코위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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