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만든 '토왕성 폭포' 절경…등산객도 1km 앞까지 접근 가능

입력 2018-09-03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화면 캡쳐)
(출처=SBS화면 캡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해진 설악산국립공원 토왕성 폭포의 모습을 3일 공개했다.

토왕성 폭포는 총 3단으로 이뤄져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 등 총 320m 길이로 국내 폭포 가운데 최장이다.

이 폭포는 국내에서 가장 길지만, 발원지에서 폭포 상단까지 길이가 짧고 지형의 폭도 좁아 물을 많이 담지 못한다. 이 때문에 여름철에 비가 많이 내린 후 2~3일만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데, 최근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해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과거 토왕성 폭포는 겨울철 빙벽 훈련을 하는 전문 산악인만 허가를 받아 볼 수 있었지만, 2015년 12월 탐방로가 개통되면서 일반인도 약 1㎞ 거리 앞까지 접근이 가능해졌다.

한편, 토왕성 폭포에서 흐르는 물은 토왕골을 이루며 비룡 폭포, 육담 폭포를 거쳐 속초시 상수원인 쌍천으로 합류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2: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06,000
    • +1.75%
    • 이더리움
    • 4,116,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1.17%
    • 리플
    • 707
    • +2.46%
    • 솔라나
    • 204,100
    • +4.03%
    • 에이다
    • 606
    • +0.66%
    • 이오스
    • 1,091
    • +2.15%
    • 트론
    • 175
    • -2.23%
    • 스텔라루멘
    • 145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1.37%
    • 체인링크
    • 18,770
    • +1.08%
    • 샌드박스
    • 578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