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2제강 ‘탈린로 소프트웨어’ 자력 개발

입력 2008-05-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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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선강정비부, 2제강공장은 합동으로 2제강 탈린로 설비 개조 작업에 참여해 제어 소프트웨어를 자력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산소유량제어, 측온장치제어, Backgas제어, 집진냉각수제어로 이런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강 조업시 최적 조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탈린조업 대비 상대적으로 발열량이 큰 탈탄 조업시 설비 보호를 위해 전로에 부착한 스라그 커버, 스로핑 슈터(Slopping Chute), 후드 베드(Hood Bed)의 개조를 통해서 초과 발생되는 열원하에서도 설비를 정상유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탈린 기능만 있는 현재의 탈린로에 탈탄(탄소 제거)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설비 개조후 1일 6 Charge증산된 100Ch/Day 로 연간 61만톤의 조강증산이 예상된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최근 고로 축(Shaft) 온도계 개선으로 노황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기존의 축 온도계가 스타브쿨러(Stave Cooler)에 고착됨으로써 교환이 불가능하게 되어 노체온도 감시에 애로가 있던 것을 새로운 타입의 노체온도계를 개발해 해결했다.

고로조업에서의 노황 관리는 절대적인 것으로, 이 중 축 온도계는 고로 내부를 통과하는 가스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고로의 수명이 경과됨에 따라 온도계 중 일부가 스타브쿨러에 고착되는 사례가 있어 왔다.

이에 온도계의 선단부 크기와 본체부 크기를 달리해 교환이 쉽고 정상범위 온도 또한 쉽게 검출 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제철소는 향후 노체온도 검출 신뢰도 향상은 물론 타 고로에도 확대 적용을 통해 고출선비 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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