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허창수 회장 “과감하게 투자하라” 통큰 베팅

입력 2018-08-27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GS)
▲(사진 제공=GS)

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이 통 큰 투자에 나섰다. 미래 성장기반 확보와 핵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2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GS그룹의 지난 3년 간 평균 투자액 약 3조2000억 원보다 25%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신규 채용 규모도 2만1000명으로 확대한다.

허창수 회장은 26일“신규 사업의 포트폴리오 확충과 기존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사업구조 고도화에 필요한 투자를 과감하게 반영하고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로 했다”며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GS그룹의 대규모 투자는 평소 ‘제2의 창업’을 주문했던 허 회장의 경영방침과 궤를 같이한다. 지난 4월에도 허 회장은 “제2의 창업을 한다는 자세로 혁신에 앞장서고, 변화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GS칼텍스의 올레핀 사업 신규투자, GS25의 베트남 진출 등 계열사별 신규 사업 추진을 격려한 바 있다.

GS그룹은 20조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에너지, 유통, 건설·서비스 등 3대 핵심 사업에 부문별로 나눠 투입하기로 했다. 이중 70%인 14조 원은 에너지 부분에 투입된다. GS그룹은 이를 GS칼텍스의 석유화학시설 투자, GS에너지의 친환경 복합발전소 및 해외자원개발 투자, GS EPS와 GS E&R의 신재생 발전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GS그룹의 핵심 계열사 GS칼텍스는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 부지에 2021년까지 연간 에틸렌 70만 톤, 폴리에틸렌 5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MFC)을 짓는다. 올해 중 설계 작업을 시작, 내년 중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MFC시설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주로 나프타를 원료로 투입하는 석유화학사의 납사크래커(NCC) 시설과는 달리 나프타는 물론 정유 공정에서 생산되는 액화천연가스(LPG),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GS칼텍스는 석유화학 부문의 사업 비중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GS그룹은 GS리테일의 유통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와 GS 홈쇼핑의 벤처기업 및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 등 유통 부문에 4조 원을, GS건설과 GS글로벌의 신성장사업 및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건설·서비스 부문 등에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GS그룹은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2만1000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GS의 지난 3년간 평균 채용인원(약 3800명)을 감안했을 때, 채용 규모가 약 10% 늘어난 셈이다.

GS 측은 “정부의 ‘혁신성장’에 동참하고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새롭게 추진하는 올레핀 생산시설 등 신규 설비투자와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따른 인력수요에 맞춰 채용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GS EPS, GS E&R 같은 발전회사도 신규 투자 및 현장 근로시간 단축 제도에 맞춰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각각 매장 확대에 따라, 신사업 추진 등에 따라 향후 5년간 인원을 늘린다. 변효선 기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IMF, 韓 부채비율 54.4→46.1% 하향…"GDP 성장·세입 개선"
  •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국민 체감할 변화 만들 것”
  • 주 52시간제에 멍드는 제조업·중기…KDI “양극화 심화·개편 시급”
  • 광명·성남·동탄 집값 매섭다…국평 아파트 9개월 새 1억 넘게 뛰었다
  • “기술은 사는데 회사는 안 산다”⋯K바이오 M&A는 ‘제자리’
  • 인천 구월동 흉기 난동, 긴박했던 시민들의 제압 순간
  • KB證 “삼전·하닉, 수급이 만든 두 번째 저점⋯실적이 W자 반등 이끈다”
  • 수요일 출근길 기온 ‘뚝’⋯강풍에 체감온도 더 낮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10.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78,000
    • -0.47%
    • 이더리움
    • 3,383,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375,300
    • +1%
    • 리플
    • 1,845
    • -0.86%
    • 솔라나
    • 144,900
    • -1.43%
    • 에이다
    • 317
    • -2.46%
    • 트론
    • 447
    • +0%
    • 스텔라루멘
    • 257
    • -3.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50
    • -1.8%
    • 체인링크
    • 17,380
    • -2.03%
    • 샌드박스
    • 78.54
    • -5.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Bitway Infra 인기지수 354
    • 2 Papertrade DeFi 인기지수 347
    • 3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4 Catalyst AI Agent 인기지수 297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56
    • Allora 유통량 89% D-28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4
    • Capricorn 유통량 53% D-9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