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언제까지 오르나… 8주째 올라 ‘연중 최고’

입력 2018-08-25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주 연속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1원 오른 1619.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넷째 주부터 매주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2014년 12월 넷째 주(1620.0원)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1.0원 오른 1420.2원으로, 역시 2014년 12월 넷째 주(1431.3원) 이후 최고를 기록하면서 연중 최고 기록을 일주일 만에 또다시 갈아치웠다. 실내 등유는 947.4원으로 1.2원 올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596.4원으로 전주보다 1.1원 올랐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도 1.0원 상승한 1636.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7원 오른 1706.0원이었다. 대구는 1.5원 오른 1593.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주요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2.8원 오른 1543.0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유와 등유는 각각 2.3원과 9.1원 하락한 1351.0원과 837.9원에 공급됐다.

석유공사는 미·중 무역 분쟁 심화 우려 등 하락 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 상승 요인의 영향으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 국내 제품 가격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 탕탕탕 후루루루루"…'마라탕후루' 챌린지 인기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24일 서울역서 칼부림" 협박글에…경찰 추적 중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될까…오늘 영장실질심사, 정오께 출석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단독 우리금융,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2년 만에 되살린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3,000
    • -0.6%
    • 이더리움
    • 5,256,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
    • 리플
    • 739
    • +1.93%
    • 솔라나
    • 246,100
    • +1.07%
    • 에이다
    • 650
    • -2.4%
    • 이오스
    • 1,148
    • -1.46%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1.49%
    • 체인링크
    • 23,080
    • +2.49%
    • 샌드박스
    • 620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