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진로예상은? 태풍 영향으로 제주도 일부 학교, 22일·23일 휴교 결정

입력 2018-08-22 08:23 수정 2018-08-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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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상청)
(사진제공=기상청)

제19호 태풍 '솔릭'의 예상 진로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제주도 일부 학교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대비로 휴교 결정을 내렸다.

22일 오전 태풍 예상이동경로를 종합해보면 태풍 '솔릭'은 22일 오후 3시 서귀포 남쪽 약 240㎞ 해상을 지나 23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90㎞ 해상으로 전진할 것으로 점쳤다.

23일 오후 3시에는 광주 서쪽 110㎞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서해안을 지나 한반도에 상륙한 뒤 24일 오전 3시께는 서울 동남동쪽 약 20㎞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오후 3시 속초 북북동쪽 약 17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먼저 '솔릭'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는 태풍으로 인해 도내 23개 학교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교했다.

2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등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도남초, 서귀서초, 한마음초, 안덕중, 조천중, 대정여고, 한림공고 등 7곳(초 3·중 2·고 2)이다. 하교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대흘초, 영평초, 서귀서초, 무릉초, 송당초, 제주동초, 서귀중앙여중, 안덕중, 대정중, 귀일중, 오현중, 조천중, 노형중, 서귀여중, 대정여고, 서귀산과고, 세화고 등 17곳(초 6·중 8·고 3)이다.

이 가운데 등·하교 시간을 모두 조정한 학교는 서귀서초, 안덕중, 대정여고 등 모두 3곳(초 1·중 1·고 1)이다. 이중 하원초와 남원중은 휴교를 결정했다. 남원중은 22일, 하원초는 23일 휴교한다.

이들 학교는 태풍 북상에 따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2일 최소 30분에서 최대 2시간 30분까지 등·학교 시간을 조정했다.

아직까지 학사일정에 변동이 없는 학교들도 태풍의 진로에 따라 추후 조정하기로 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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