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해외도 ‘체험 마케팅’

입력 2018-08-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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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獨·싱가포르·베트남 체험존 오픈… LG, 시그니처 美 유명 백화점 순차 개장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대형 쇼핑몰 ‘콜 드롭스 야드’에 자사의 전자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해외에도 체험관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대형 쇼핑몰 ‘콜 드롭스 야드’에 자사의 전자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해외에도 체험관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LG전자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양 사는 해외에도 자사의 TV, 스마트폰 등을 고객들이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9 출시를 맞이해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해외에도 점차 늘리고 있다. 18일 베트남 하노이의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 9 출시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게임존, 스카이워크, 3D 포토부스 등에서 신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싱가포르의 상업 중심지 비보시티에서 15일부터 운영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고객들이 갤럭시 노트9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4’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은 자사의 모든 전자제품이 전시된 체험 공간을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6년 2월에 열린 미국 뉴욕 ‘삼성837’은 스마트폰, 가전 등 모든 제품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제품을 발표하는 등 이벤트도 열린다.

올해 4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차일(Zeil)에 4층 높이의 체험 공간을 개장했다. 공간은 VR(가상현실), 비디오월, 더 프레임과 S펜 갤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삼성은 브랜드 체험 공간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가에 개장했고, 영국 런던 대형쇼핑몰 ‘콜 드롭스 야드’에도 조성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주요 백화점에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LG시그니처’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해외 고객들도 LG 전자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미국 뉴욕 주요 백화점에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LG시그니처’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해외 고객들도 LG 전자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또한 체험관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5월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 삭스 피프스 에비뉴 등 주요 백화점에 순차적으로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시그니처는 LG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삭스 피프스 에비뉴 백화점의 경우 2층 고급 여성 의류 브랜드 매장이 밀집한 곳에 체험존을 마련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고객들의 이동 경로를 고려해 백화점 내 위치를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6월 미국 음악 분야 통합미디어 업체 아프로펑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지 주요 도시의 음악축제에서 자사의 오디오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와 아프로펑크는 6월 뉴욕 내셔널소더스트에서 미디어 관계자 등을 초청해 포터블 스피커 ‘PK 시리즈’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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