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

입력 2018-08-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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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3.70포인트(0.61%) 오른 2260.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최고 2264.42까지 오르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해소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1.41% 상승한 2만5669.32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59% 올랐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29% 내린 채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별로는 기관은 금융투자업계(125억 원)과 국가지자체(183억 원)를 필두로 총 425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122억 원)과 개인(-323억 원)은 매도 우위 양상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선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262억 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철강금속, 의약품, 증권, 화학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보험,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금융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건설업, 대형주, 제조업, 의료정밀, 음식료업, 기계 등도 동반 상승세다. 다만 통신업이 유일하게 하락세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다. SK하이닉스(0.67%), 셀트리온(0.76%), 삼성전자우(0.42%), POSCO(3.35%), 현대차(0.40%), LG화학(1.09%), NAVER(0.93%), 삼성물산(0.82%)이 모두 오름세다. 다만 삼성전자(-0.2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22%)만 내림세다.

개별 종목 중에선 빙그레가 지난주에 이어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빙그레(1.47%)는 이날 장 초반 6만93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33포인트(0.69%) 오른 777.6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지수는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780선에 근접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4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 원, 11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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